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도쿄 올림픽 (문단 편집) ==== 총평 ==== * '''KBS[* [[KBS 1TV|1TV]], [[KBS 2TV|2TV]] 시청률 각각 포함한다.]''': 최고 시청률 기록과 시청률 상위권 랭킹을 KBS가 휩쓸며 하계 올림픽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78293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시청자수 상위 30위’중 KBS는 18개(2TV 10개, 1TV 8개)를 차지하며 60%를 점유, 타 방송사들을 압도했다. MBC와 SBS는 나란히 6개로 20%씩 차지했다.]] 축구는 2위로 선방하다가 마지막에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야구도 MBC와 선두 경쟁을 했으며 여자 배구와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는 1위를 독주했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요트, BMX, 스케이트보딩 등 다양한 종목을 시청률에 구애받지 않고 [[KBS 1TV]]를 통해 소개하며 스포츠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설위원 중에는 [[다이빙]] 이종희 해설위원과 [[서핑]] 송민 해설위원이 좋은 목소리톤과 정확한 해설로 주목받았으며, 신생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네임밸류가 높은 [[김자인]] 해설위원이 타 방송사보다 전달력과 전문성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캐스터였던 [[오언종]] 아나운서가 중계 첫 날인 예선일 중계방송에서 계속해서 해설위원의 말을 끊어먹으며 혹평을 받았는데, 피드백이 되었는지 다음 날 중계부터는 한층 좋아진 모습을 보이며 방송이 안정되었다.] [[체조]]에서는 딸 [[여서정]]의 출전과 동메달 획득으로 [[여홍철]]이 해설을 맡은 KBS가 화제성과 시청률을 독식했다. 여자배구에서는 평이 좋은 이호근-한유미 조합을 앞세워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을 꾸준히 1TV를 통해 중계하면서, 단독중계한 [[우상혁]]의 높이뛰기 결승은 시청률 19.2%를 기록하며 대박을 쳤다. 또 사격 김일환, 요트 진홍철, 승마 김동환 해설위원 등은 정확한 해설과 더불어 비인기종목임에도 중계방송이 잡힌 것에 감개무량해하며 종목 홍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동시에 [[서기철]] 등 1990년대부터 스포츠 중계를 진행한 캐스터에서 [[남현종]], [[김종현(아나운서)|김종현]] 등 신세대 캐스터로의 세대교체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남현종 캐스터는 [[근대 5종]]과 [[트라이애슬론]] 등의 중계를 해설위원 없이 혼자서 진행했는데 차분하게 방송을 이끌며 호평받았다. * '''MBC''': 개막식 논란 등 여러 사건이 터진 영향을 받으면서 축구, 야구, 펜싱, 태권도 같은 인기 종목에서는 시청률이 잘 나왔지만 나머지 종목 중계는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낮았다. 축구는 강세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펜싱 [[남현희]], 유도 [[조준호(유도)|조준호]], 양궁 [[장혜진(양궁)|장혜진]]은 정확한 해설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 '''SBS''':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보다는 시청률이 올라 MBC를 소폭 앞질렀다. 양궁 일부 중계와 정우영-정유인이 중계한 수영에서는 3사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계 올림픽 시청률 만년 꼴찌였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모습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명목 아래 이어진 이른바 '몰빵 중계'는 시정되지 않았다. KBS와 MBC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채널로[* KBS myK 6개 전용채널과 [[KBS N SPORTS]], MBC imbc 홈페이지 2개 전용채널과 [[MBC SPORTS+]] 온에어 서비스를 제공.] OBS 피드를 받아 여러 종목을 송출하며 시청자들의 다양해진 취향에 대응하려 했으나, 안방에서 다양한 경기를 시청할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역도]], [[육상]], [[세일링|요트]], [[스포츠 클라이밍]], [[근대 5종]] 등 비인기 혹은 메달 가능성이 희박했다고 여겨지던 종목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더 커졌다. 축구는 MBC가 오랫동안 합을 맞춰 온 [[김정근(아나운서)|김정근]]-[[안정환]]-[[서형욱]]의 안정된 해설로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브라질 월드컵부터 자타르타 아시안게임까지는 [[이영표]]의 KBS에 밀려 계속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KBS는 캐스터 [[남현종]]과 해설 [[조원희]]가 모두 초보였던 탓에 그리 평가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2위로 선방했으며, 멕시코전은 1위로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SBS는 높은 전문성으로 축구팬들의 큰 지지를 받아 온 [[배성재]]-[[장지현]] 조합에도 불구하고 사투리가 심한 [[최용수]]의 해설이 일반 대중들에게 여전히 호불호가 갈린 탓에 첫 경기였던 뉴질랜드전에서 0.2%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1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이번에도 꼴찌를 기록했다. 야구는 KBS와 MBC가 1위 경쟁을 벌였다. KBS는 [[박찬호]]를 해설위원으로 야심차게 영입하면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MBC는 캐스터 [[김나진]]이 야구팬들에게 여전히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가장 친숙한 해설위원인 [[허구연]]과 전문성을 갖춘 [[김선우(1977)|김선우]]가 잘 받쳐주면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지난 아시안게임]] 때의 부진을 만회했다. 반면 SBS는 국내외 경기를 통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정우영(아나운서)|정우영]]-[[이순철]]-[[이승엽]] 조합의 준수한 해설에도 불구하고, 오프튜브 중계에서 비롯된 현장감 저하라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인해서[* 사실 이 현장감 저하 문제는 [[KBO 포스트시즌/2020년|전년도 포스트시즌]] 때도 지적된 문제였지만,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다. 거기에 타 사와 달리 현장 중계가 없었던지라 중계진들 역시 경기 전 사전 정보 습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시청률 꼴찌로 떨어졌다. 배구는 KBS가 배구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KBS N SPORTS]]의 [[이호근]]-[[한유미]] 조합을 콜업하면서 평균 1위 및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는 [[SBS Sports]]의 [[윤성호(아나운서)|윤성호]]를 콜업했지만 [[김사니]]의 해설이 배구팬들의 호불호가 갈리면서 2위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김사니는 몇 달 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항명 파동]]을 일으키면서 배구계의 금지어로 전락하고 말았다.] MBC는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모두 V리그를 중계하지 않고 있어 꼴찌를 기록했지만, [[황연주]]의 해설은 준수하다는 평을 얻었다. 대회 8일차인 7월 31일 토요일, 축구 8강전과 야구 조별예선 2차전, 여자배구 [[한일전]]이 비슷한 저녁시간 대에 잡히면서 방송사들이 중계방송을 과연 어떻게 배분할지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지상파 3사가 축구와 야구 경기를 우선 생중계하고 배구 경기는 모두 자사 케이블로 넘기면서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또 이날 결과가 하필 지상파에서 중계한 축구와 야구 대표팀 경기는 졸전으로 완패한 반면 여자 배구대표팀은 극적으로 승리하면서 비난이 더 거세지기도 했다.[* 여자 배구대표팀 경기는 21시 41분부터 22시 09분까지 '''25.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물론 장시간 중계한 축구와 야구 경기의 시청률과 초접전이던 5세트, 단 30분만 측정한 배구 경기의 시청률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축구가 끝난 뒤 그대로 배구 중계로 연결되었으므로 축구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그대로 배구 중계 시청률에 반영된 것도 있다.] 다만 통상적으로 국가대항전 시청률은 배구보다 축구와 야구가 더 높은데다가, 인기종목인 축구와 야구 경기 위주로 광고가 판매되는 탓에 방송사 입장에서는 광고가 판매되는 중계를 우선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막대한 돈을 지불해서 중계권을 얻었으니 광고 수입으로 적자를 피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농구는 케이블에서도 생중계가 거의 되지 않았다. 남자 농구는 미국 대표팀의 조별 리그만 생중계되었을 뿐 미국의 토너먼트 경기와 NBA 선수들도 많고 우승 후보로도 꼽히는 호주, 프랑스, 슬로베니아, 스페인 등의 경기는 케이블에서조차 타 종목 및 여자 배구 재방송에 밀려 생중계되지 않아 NBA 팬들이 분개하기도 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미국과 프랑스의 결승전 역시 생중계되지 않았다. 여자 농구는 한국 대표팀 경기 외에는 아예 중계가 없었고, 한국 대표팀 경기도 이번 대회에서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KBS에서 후반전만 짧게 중계돼 농구 팬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세 방송사 모두 하계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육상 100m 결승전을 생중계하지 않았다. 야구 국가대표팀 경기시간과 경기시간이 겹친 탓인데, 100m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다.[* 100m 달리기는 경기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야구 공수교대 시간에라도 보여줄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